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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통하지 않는 해외에서의 사고는 작은 것이라도 크게 느껴집니다. 또한, 작은 사고라 생각되는 것도 예상치 못한 큰 사고로 커질 수 있습니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시더라도 저녁시간 자유시간이나 혹시 일행에서 이탈하시게 되는 경우에는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몇가지 상황에 대한 사고 대처 요령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
1) 여권 도난, 분실
- 최근 국제화, 세계화 추세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여권도난, 분실 사고도 급장하고 있습니다.
-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에는 한국 여권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범죄조직이 있어 여권이 위/변조하여 한국으로 불법 입국하려는 사람들에게 고가에 팔아 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동북 3성 일대를 중심으로 여권 도난/분실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므로 여권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중국 공짜관광을 미끼로 여권일 일괄보관 후 도주하거나 현지 관광안내를 자칭하여 접근해 여권을 탈취하고 서류발급 등을 대행해 준다며 여권을 받아 달아나는 사례도 많습니다.
- 특히, 관광안내원이나 숙박업소에 속아서 여권을 맡겼다가 분실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때는 누구에게도 여권을 보여주거나 맡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해외 어디를 여행하든지 여권은 지갑과 별도로 보관해 여권과 지갑을 함께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만을 여권을 도난/분실했을 때는 위/변조되어 악용될 가능성이 있고 본인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므로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여권 도난/분실 대비해 여권번호/발행연월일 등을 메모해 두거나 여권 사본, 사진 2매(여권용 칼라사진)을 별도 보관하면 여권증명서 발급 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
2) 항공권 분실
항공권을 분실하셨다고 한국에 못오시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침착하게 잘 찾아보시고 만약 분실이 확실하시다면 아래의 방법에 따르시면 됩니다. 일반 패키지 여행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전자항공권이 보편화되어 크게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쉽게 해결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분실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바로 가이드나 인솔자에게 사실을 통보하시는 것이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됩니다.
해당 항공사의 현지 사무실로 가서 항공권 분실에 대한 Lost Ticket Reissue를 신청해야 하며, 이때 항공사는 항공권 발권지인 서울 사무실로 전문을 보내 Reissue Authorization을 현지에서 받게 됩니다. 이때 아래의 사항과 발권 사실을 확인하고 소요되는 시간은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항공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 항공권 번호 , 발권 년월일 , 구간
* 전문 신청 및 AUTH 확인 해당 항공사의 예약기록을 통해 하며 재발급 비용은 티켓 1장당 지불하게 되는데 이또한 항공사마다 다르게 적용됩니다.
현지에서 항공권을 새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으며, 귀국 후에 분실 항공권에 대한 발급확인서를 받고 새로 구입한 항공권의 승객용 티켓과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항공사(본사)에 가면 현금으로 환불 받을 수 있으나 이때 소요되는 기간은 약 3개월 정도입니다.
3) 수화물, 소지품 분실
가) 수화물 분실
공항에서 BAGGAGE CLAIM이라고 쓰여있는 수하물 분실신고소에 가서 신고합니다. 신고시에는 가방의 형태, 크기, 색상 등을 자세히 알려 주어야 합니다. 짐을 붙이고 나서 받았던 Baggage Claim Tag(짐표, 화물보관증서)을 제시합니다. 화물을 반환 받을 투숙 호텔이나 연락처를 기재하며, 다음 여정이 있는 경우에는 여행일정을 알려주고 분실증명서를 받아 화물을 찾지 못했을 경우 보상받기 위해 대비를 해야 합니다. 또한 화물을 찾지 못했을 경우에는 화물 운송협약에 의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발행한 분실증명서를 근거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 수하물 외 여행도중 물품을 분실하였을 경우엔 본인 과실로 인정되어 보상 항목에서 제외되며, 도난시에만 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나) 소지품 분실
소지품 분실의 경우 분실 사실을 가이드나 인솔자에게 즉시 알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폴리스리포트” 라는 분실 확인서입니다. 롯데제이티비의 패키지 상품은 대부분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폴리스리포트를 받지 않으신다면 한국에 돌아오신 후 보상받으실 방법이 없어집니다. 폴리스리포트 작성시에는 분실하신 제품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현지경찰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가이드나 인솔자와 동행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소지품 분실 사실을 잊으시는 겁니다. 여행자보험 한도액은 정해져있지만 한도범위내에서 적정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고, 계속 속상한 채로 관광 하시면 여행의 만족도가 낮아집니다.
4) 소매치기, 날치기, 강도
- 소매치기는 세계 모든 국가의 거리 역/쇼핑센터/관광지 등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범죄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안이 양호하다는 북미/서유럽의 대도시에서도 발생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 여행중 소매치기를 당하게 되면 여행기분을 망칠 뿐 아니라 여행경비가 없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통상 소매치기범은 말을 걸거나 옷에 케첩, 아이스크림 등을 묻히거나, 동전을 떨어뜨리는 등의 수법을 이용해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순식간에 지갑을 빼내 갑니다.
- 따라서 여행도중 가끔 지갑/여권 등이 잘 있는지 확인하고 주변도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범행자는 옆이나 뒤에서 범행 기회를 노리기 때문에 주의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소매치기 우범지역인 공항이나 역/호텔로비 등 사람들로 북적대는 장소에서는 가방이나 짐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 등 혼잡한 대중 교통수단 이용시에는 수시로 소지품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여행경비를 나누어 소지함으로써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사기, 호객, 악질 택시
- 해외여행시 “한국에 대해 배우고 싶다” 며 접근해 가짜물건을 비싸게 팔거나 사기도박으로 유인해 여행경비를 탕진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따라서 영어나 한국어를 구사하며 친절히 말을 걸어오는 사람을 쉽게 믿어서는 안됩니다. 겉모양만 보고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고 신뢰할 수 없으면 “No” 라고 분명히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 악질택시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러시아, 중국, 동유럽 국가 등에서는 택시기사가 강도로 돌변하는 사례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탑승시 택시번호를 기억하거나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유럽, 특히 동유럽 일대에서는 침대열차를 이용할 때 현지인 탑승객이 권하는 음료수는 가급적 사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수 안에 수면제가 들어있어 잠든 사이에 금품을 빼앗기는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는 여자 호객꾼이 유인되어 금품을 털리는 사례도 있으므로 술집 등에서 친절하게 다가와 유혹하는 현지인에 대해서도 경계하여야 합니다.
6) 질병 발생
우선 병원에 가서 또는 의사를 불러서 진료 및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결재는 카드로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 처리를 위해 의사 소견서 및 치료비 영수증을 수령하여 귀국 후 보험 처리하도록 합니다. 여행 중 입은 상해의 경우는 치료비 한도가 3백만원으로(사망시 최고 보상 한도 5천만원(1억원) 가입시) 귀국 후 보상비를 지급받으므로 현지에서 발생한 치료비용은 본인이 지불해야 하며, 귀국 후 보험이 처리된 다음 본인 소유의 통장 계좌로 직접 송금됩니다. 단, 질병 치료비는 100만원 한도입니다. 보험처리를 위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의사 소견서, 치료비 영수증, 치료비 명세서(또는 치료비 명세가 적힌 영수증), 본인의 통장 사본과 인적 사항(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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